어려운 우리말

'가엾다'와 '가엽다' 바른 표현

유돈제 유팀장의 돈버는 제테크 2024. 4. 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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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다"와 "가엽다"는 모두 동정이나 연민을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 두 형태는 사실 동일한 단어의 다른 철자로, 둘 다 표준어입니다. "가엾다"는 더 흔히 사용되는 형태이며, "가엽다"는 다소 구식이거나 문학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가엾다 (可憐)

"가엾다"는 불쌍하거나 연민을 느낄 때 사용되는 표현으로, 한자 "可(가-할 수 있는)"와 "憐(연-불쌍할)"을 사용합니다. 이 단어는 주로 개인이나 상황에 대한 깊은 동정심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사용 예시:

  1. "그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참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어."
    • 누군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연민을 느낄 때 사용합니다.
  2.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길에서 자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가엾어."
    • 추운 날씨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고 느끼는 동정의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가엽다 (可憐)

"가엽다" 역시 "가엾다"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며, 불쌍하거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문학 작품이나 고전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입니다.

 

"가엾다"와 "가엽다"는 동정이나 연민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며, 이들 단어는 상황에 따라 감정의 깊이와 범위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두 표현 모두 표준어로 적절히 사용될 수 있으며,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