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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랑하는 아내의 저녁밥

아내가 아주 오랜만에 나를위해 요리를 해주었어요.
오늘의 요리는 스파게티 & 이탈리아에서 온 레드와인!!




동그란 접시는 이름도 어려운 "알리오올레" 스파게티 위에 길죽한 접시는 "크림" 스파게티

저는 알리올레 스파게티는 처음 먹어봐요~!!

똭 먹는 순간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왔어요.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짭쪼름 하면서 담백하고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요즘 또  구혜선&안재현의 "신혼일기"에서 안재현이 리액션을 해주는 모습을 보고 
아~나도 저렇게 리액션을 해야겠다!! 하였죠 ..흐흐..
하지만 진심으로 맛있어야 아마도 저런 감탄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맛있었어요!!

아쉽게도 근접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입에 한입 먹고  바로 사라져버렸어요......


그리고  처제와 둘이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에서 직접구매 해온 레드와인.
이름은 MILLE NOVECENTO VENTOTTO 1928 .... 적혀있지만 읽지못하는..
이름은 중요치 않습니다!!맛이 중요하지요

맛은 그냥 싸구려 RED와인..
얼마짜리 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제 입맛은 개인적으로 "달고, 도수 낮고, 과일향" 을 좋아하지요


그래도 사랑하는 아내가 퇴근해서 집으로 오는동안 미리 준비해서 집에오자마자 따뜻하게
먹은 저녁식사라 어느 저녁 보다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