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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우리말

'안 하다'와 '않 하다'의 바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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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안 하다"는 행위를 하지 않는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올바르고, "않 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올바른 부정 표현은 "않다"와 "안 하다"가 있으며, "않다"는 동사나 형용사 뒤에 사용되고, "안"은 그 뒤에 오는 동사와 함께 사용되어 행위를 부정합니다.

안 하다

"안 하다"는 어떤 행위나 동작을 하지 않는 상태를 명확하게 표현합니다. "안"은 부정의 의미를 가진 말로, 뒤따르는 동사와 결합하여 그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를 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사용 예시:

  1. "저는 커피를 안 마셔요."
    • 커피를 마시지 않는 상태를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2. "오늘은 운동을 안 했어요."
    • 특정 날에 운동을 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않 하다

"않 하다"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올바른 부정 표현으로는 "않다"가 있는데, 이는 주로 "못하다"와 같은 형태로 쓰이거나 "않다" 자체로는 "하다"와 직접 결합하지 않고, "않아요", "않습니다" 등의 형태로 동사나 형용사를 부정할 때 사용됩니다.

잘못된 사용 예시:

  1. "저는 공부를 않 해요." (올바른 표현: "저는 공부를 안 해요.")
  2. "그는 약속을 않 지켰어요." (올바른 표현: "그는 약속을 안 지켰어요.")

"안 하다"는 일상 대화와 공식적인 글쓰기에서 널리 사용되는 부정의 표현으로, 행위를 부정할 때 적절하게 사용됩니다. "않 하다"는 올바르지 않으므로 사용을 피하고, "안 하다"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