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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구성원 늘리기 프로젝트

임신전 몸상태 준비


결혼 한지도 약 1년하고도 3개월이나 흘렀습니다.  아내와 함께 슬슬 가족을 구성하기 위해 계획을 잡고 있어요. 제 아내는 본인 스스로 매우 건강하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임신전 건강 체크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박박 우기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싫다는 아내를 설득 설득 해서 산부인과 진료를 예약 했습니다.


진료 후 상세 내용은 다시 포스팅 할게요^^

임신전 몸상태 체크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부모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부모들이 모르고 지나칩니다.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며 점진적으로 저출산과 결혼 연령의 고령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엄마가 임신 당시 35세 이상인 고령 임신은 임신성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당뇨, 자궁근종, 산전 후의 합병증 위험 증가등과 연관되어 산부인과에서 각별한 주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이를 하나만 낳아 기르려는 경향이 점점 커지면서 임신 중 관리는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의 관리(임신 전 관리)가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                      

임신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의 95%에서 향후 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한 가지 이상씩 가지고 있다고 보고됩니다. 한편 임신 중 자궁 내 태아 환경이 출산 직후 신생아 때뿐만이 아니라 성인이 된 후의 건강과 성장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임신 전부터 부부의 관리를 시작하여 임신이 최적의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유지되는 것이 태어난 2세의 향후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임신 전 관리는 계획된 임신을 돕는 것은 물론 당뇨, 간질, 심혈관질환 등 여성 만성질환 합병증을 줄이며 신경관결손, 페닐캐톤요증 등의 유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임신 전 일반적인 준비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경우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를 제거, 조절하거나 기형을 예방하기 위한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따라서 계획된 임신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비 엄마는 자신의 배란 주기를 확인하고 체중을 조절하며 금연과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이때부터 엽산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며 임신 진단 후에도 계속 복용합니다. 남편의 경우도 정자가 성숙하여 임신에 이용되는 데 약 100일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이 시기부터 과음과 흡연을 피하고 본인 몸 상태를 최상의 상태가 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임신 전 산부인과 상담                       

나이가 젊은 부부는 자신들이 매우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임신 전 상담을 받는 예비 엄마들에서 종종 빈혈, 만성 질환, 부인과 질환 등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동반하는 경우가 발견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되어도 임신 계획 전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첫 임신의 경우 의외의 질환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본인이 불규칙한 배란을 보이는 경우 임신확률이 떨어지므로 배란 주기를 확인하고 주기가 심하게 불규칙한 경우 배란촉진 등의 치료를 받습니다. 드물지만 자궁경부암이나 그 전 단계의 경부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적절한 치료 뒤 임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이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환이 진단되면 크기와 추정 진단에 따라 임신 전 치료 유무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뜻하지 않게 당뇨, 갑상선질환, 고혈압 등 장기 치료가 요하는 질환이 진단되면 일단 임신을 미루고 치료를 시작하여 임신 가능한 정도의 상태가 유지되면 임신을 시도합니다.

임신 전 만성질환 치료                       

임신 전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등 주사를 규칙적으로 투여 받아야 하는 예비 엄마들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의 경우 빈도가 높다고 보고됩니다. 이런 경우일수록 계획된 임신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먼저 본인 상태가 임신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임신이 가능한 상태면 대략 임신하고자 하는 시기 1달 전부터 약이나 주사의 투여를 중지하며 임신을 시도합니다. 임신 중에도 치료를 중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태아에 영향을 덜 주는 약이나 주사제로 대체하여 투약합니다. 임신이 되면 초기부터 산부인과와 해당과의 협진 하에 주의 깊게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전 남편과 가족의 역할                 

임신은 엄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편도 임신 계획을 세울 때부터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검진하여 정자의 생성에 영향을 줄만한 질환이나 상태가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불임의 원인 가운데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남편의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임신 전 시기부터 금연, 금주, 적당한 운동 등을 실천하여 건강한 임신에 일조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임신 전 각 병원에 개설되어 있는 산모 교실에 부부가 참여하여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전 지식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임신을 앞둔 상황에선 예비 엄마들이 예민해지고 긴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남편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더 관심을 가져주며 조급해 하지 않도록 안정감을 가지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가족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가족의 지지와 격려가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을 돕는 데 기여한다는 많은 보고들이 있습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속담은 될성부른 나무, 씨앗부터 알아본다고 바뀌고 있습니다. 똑똑하고 건강한, 그런 될성부른 아이를 원하는 마음은 모든 부모들이 다 똑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될성부른 나무를 위해서 노력을 게을리합니다. 될성부른 나무를 알아보게 하는 씨앗이라는 노력, 바로 부모의 몫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 임신 전부터 준비하세요!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 가톨릭중앙의료원)





네이버 지식백과에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이제 가족 구성원 늘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