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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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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과 '한 켠' 바른 표현 "한편"과 "한 켠"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며, 그 의미도 다릅니다. 한편 "한편"은 대조적인 사실이나 상황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접속 부사입니다. 또한, 어떤 이야기나 설명의 다음 부분을 소개할 때도 사용됩니다. 예시: "한편, 이 기술의 개발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편, 회사는 새로운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한 켠 "한 켠"은 공간의 일부분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주로 실제 물리적인 공간이나 장소의 일부를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예시: "방의 한 켠에 작은 책상을 두었다." "정원의 한 켠에는 아름다운 연못이 있다." 따라서, 이 두 표현은 맥락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은 대조적인 상황이나 이야기의 전환점을 나타낼 때, "한 켠"은 ..
'감칠맛, '감질맛' 의 바른 표현 한국어에서 음식의 맛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감질맛'과 '감칠맛'은 모두 맛에 대한 묘사로 사용되지만, 표준어는 '감칠맛'입니다. '감칠맛'은 음식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구수하고 진한 맛, 특히 우마미 맛을 잘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감질'이나 '감질맛'은 흔히 사용되기는 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감칠맛'입니다. 감칠맛 의미: 음식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구수하고 진한 맛을 의미하며, 우마미(Umami) 맛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조미료나 재료가 가진 자연스러운 맛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이 요리는 감칠맛이 나서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낸 후, 국물의 감칠맛을 더했다." '감칠맛'은 음식의 맛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되며, 맛의 깊이와 풍미를 나타..
'에요', '이에요', '예요'의 차이 "에요", "이에요", "예요"는 모두 한국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종결 어미로, 문장의 끝에서 존대의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들 사이의 차이는 주로 문법적인 조건과 사용되는 명사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에요 / 예요 "에요"와 "예요"는 같은 기능을 하며, 문장의 주어가 받침이 없는 명사나 모음으로 끝날 때 사용됩니다. "에요"와 "예요"의 사용은 문장의 주어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결정되며, 둘 다 비슷한 맥락에서 쓰이지만, "예요"는 조금 더 정제된 표현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예시: 사과예요. / 사과에요. 아름다워요. (아름답다에서 'ㅂ' 불규칙 활용) 이에요 "이에요"는 문장의 주어가 받침이 있는 명사일 때 사용됩니다. 명사가 받침으로 끝나면 "이에요"를 사용하여 문장을 완성합니다. ..
지향하다? 지양하다? 어떻게 다를까요? "지향하다"와 "지양하다"는 의미가 정반대인 두 단어입니다. 두 단어의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향하다 "지향하다"는 어떤 목표나 이상을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하거나, 그것을 바람직하게 여기고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가치나 목표를 긍정적으로 보고 그것을 따르려고 하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예시: 우리 회사는 고객 만족을 지향합니다. 이 책은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양하다 반면, "지양하다"는 어떤 행위나 태도, 관행 등을 피하고 멀리하며, 그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정적이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것들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예시: 우리 팀은 비윤리적인 행위를 지양합니다.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소비 패턴을 지양해야 합니다. 이렇게 "지..
'거'와 '것'의 구분 한국어에서 "거"와 "것"은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며, 둘 다 대명사로 쓰여 일반적으로 '어떤 사물'이나 '상황'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미묘한 차이와 사용 상황에 따라 구분될 수 있습니다. '것' "것"은 보다 표준어에 가까우며, 문어체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더 공식적이거나 정확한 표현을 요구하는 상황에 적합합니다. 복합명사를 만들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예: 생각하는 것, 먹는 것). '거' "거"는 "것"의 구어체 표현으로, 일상 대화에서 더 흔히 사용됩니다. 친근감을 나타내거나, 좀 더 편안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사용 예시 '것' 이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거' 이거 어때? 그거 좀 가져다 줄래? 언어 사용 상황에 따라 "것"과 "거" 중 적절한..
'뵈다'와 '뵙다'의 구분과 사용 예시 "뵈다"와 "뵙다"는 둘 다 상대방을 만나거나 보는 행위를 의미하지만, 사용되는 맥락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뵙다: 보다 높은 존경의 뜻을 담고 있어서, 상대방에 대한 존경이나 공손함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주로 윗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 존경하는 사람을 만날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 뵈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보다"의 사동 형태로, "보다"보다는 다소 격식을 차리는 표현이지만 "뵙다"만큼의 존경의 뜻은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용 예시 뵙다: "내일 회사에서 대표님을 뵙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습니다." "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뵈다: "저는 내일 친구를 뵈다." "장소를 잘 못 찾아서 늦게 뵈다." 이처럼 "뵙다"는 더 공손하고 존경의 마음을 담을 때 사용되며, "뵈다"..
알수록 어려운 우리말 – '결제'와 '결재', 어떻게 다를까요? 한국어에서는 비슷하게 들리는 '결제'와 '결재'가 있지만, 이 두 단어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명확한 구분을 통해 올바른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각의 단어에 대한 정의와 사용 예시를 통해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결제' 의미 '결제'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대가를 지불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금전적 거래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사용 예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상품 구매를 위해 신용카드로 지불했다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식당에서 식사 후 모바일 앱을 사용해 결제를 완료했다." 식사 대금을 모바일 앱으로 지불했음을 설명합니다. "결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다시 시도해야 했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대금 지불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
알수록 어려운 우리말 – '백분률'과 '백분율', 어떤 표기가 맞을까? 수학과 통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백분률'과 '백분율'은 퍼센트를 나타내는 용어로,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백분율'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 글에서는 '백분율'의 정확한 의미와 사용 예를 알아보고, 왜 '백분률' 대신 '백분율'을 사용해야 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백분율' 의미 '백분율'은 전체를 100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어떤 값이 전체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사용 예시 "이번 시험에서 90%의 백분율을 달성했다." 전체 점수 중 90%를 얻었다는 의미입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새로운 정책에 찬성하는 백분율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75%가 찬성했다는 결과를 나타냅니다. "전체 인구 중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백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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